화요음악회

제196회 화요음악회도 잘 열렸습니다

석운 2017. 7. 25. 19:34

안녕하십니까?

지구촌 가깝고 먼 곳에서 이상기후로 인하여 생겨나는 여러가지 재해의 소식이 뉴스를 통해 들려오고 있습니다. 우리 조국 한국에서는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가 생겨나고 있고 우리가 사는 이곳 뉴질랜드의 곳곳에서도 물난리로 사고가 많이 나고 괴로움을 당하는 많은 분들이 있어 가슴이 아픕니다. 자연재해이지만 이 지구상에 살고있는 우리 모두가 보다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조금이라도 이런 재해들을 미리 막아 우리 후손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남겨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곳 오클랜드에도 비가 많이 오는 나날이지만 그래도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 모여 따뜻한 차 한잔과 더불어 정담을 나누고 또 음악을 들었습니다.

이번 화요일 196회 화요음악회에선 겨울에 어울리는 음악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둗고 또 정종훈 선생께서 이끌어 주는 흥겨운 국악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은 진행된 내역입니다.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3중주 A 단조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


위대한 예술가는 차이코프스키보다 5년 선배이자 당시 최고의 피아니스트 니쿌라이 루빈시타인을 말한다. 차이코프스키와 많은 인연이 있었던 그가 죽었던 1881년 로마에 머물면서 그를 추모하기 위해 이 곡을 작곡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실내악 부문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었지만 그이지만 이 곡과 또한 안단테 칸타빌레가 2악장에 들어있는 현악사중주 1번은 그의 걸작군에 속한다.

모두 2악장으로 되어있지만 2악장이 둘로 나뉘어져 있어 3악장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이 곡에서는 피아노 파트가 특히 웅장하고 화려하면서도 구슬픈 정서를 나타내는데 위대한 피아니스트를 추모하는 곡으로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우리 한국이 자랑하는 정 명화 정 경화 정 명훈 트리오(Chung Trio)의 연주로 들었다


2017 Michael Hill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이 작은 나라에 이런 국제적인 바이올린 경연대회가 있다는 것이 나름 자랑스럽다. 얼마 전에 잠깐 소개드렸지만 16명의 준준결승 진출자 중 한국 청년들이 7명이나 됐었지만 아쉽게도 최종 우승자는 루마니아의 여자였다. 우리 뉴질랜드에서 우승한 동구의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는 왠지 싱그럽다. 다같이 동영상으로 감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I C Goicea(루마니아) | Tchaikovsky: Violin Concerto in D major


https://youtu.be/Y72rppsAhaU


차이코프스키의 곡이 아름다운 것은 당연했지만 최종 우승자인 Goicea의 연주가 너무도 노련하고 훌륭해서 모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감상햇고 끝난 뒤 저절로 박수가 터져나왔다.


국악 코너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 말씀을 보았습니다.


마태복음 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왜 애통하는가? 이제껏의 삶의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을 때에 애통할 수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힘들다. 그리스도와 참으로 연합하였을 때 가능한 것이 이 말씀에서의 애통일 것이다. 세상의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위로를 받기 위하여 진정으로 애통하는 우리가 되자.


국악코너: 정종훈 선생

오늘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두 곡 듣느라고 너무 시간이 많이 흘러 오늘은 계속 배우고 있는 춘향가 중 '갈까부다'를 좀 더 배웠다. 앞으로 나갈수록 더욱 더 흥미를  갖고 모두가 열심히 배웠다.


음악을 듣고 노래를 배우고 그러다 보니 밤이 깊어서야 끝이 났지만 모두가 오히려 일어서기를 아쉬워하는 표정이었습니다. 그래도 다음 주를 기약하고 헤어졌습니다.

다음 번에도 차이코프스키를 비롯한 러시아 음악가의 곡들을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이정(淨耳亭) 청지기 석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