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음악회

6번째 화요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2012.4.10

석운 2012. 6. 15. 11:44

 

 

6번째 화요음악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넓지 않은 방이지만 무려 17명이나 오셔서 참으로 즐거운 저녁 한 때를 보낸 것이너무도 기쁩니다. 참가하신 행운님 부부, 청맥님 부부, 도요새님, 노을님, 들국화님, 배산임수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또 새로 나오신 여러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름다운 소리를 찾아서, 그리고 그 아름다운 소리들을 모으고 배열하여 조화의 극치를 이루어낸 작곡가들, 또 그 조화의 극치를 악기를 통하여 살아있는 음으로 빚어내는 연주가들, 그리고 그들이 빚어낸 음악들을 모아서 저장하는 음반들, 아날로그이던 디지털이던, 그리고 그 저장된 소리들을 다시 살려 우리 귀에 전달해 주는 오디오라 불리는 재생 장치들------ 그 어느 것 하나 신기하지 않고 고맙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귀한 것은 이 음악을 들으려 하는 우리 속에 내재하는 소리에 대한 그리움이고 또 그 소리를 들으려 하는 우리들의 태도일 것이다.

 

 

 

 

 

이번 6번째 음악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모짜르트의 음악을 들었습니다.

먼저 그의 피아노 변주곡 K265 '아, 어머니 당신께 말씀드리지요'를 비운의 천재 여류 피아니스트 클라라 하스킬의 연주로 들었습니다. '반짝반짝 작은 별--'이라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주제가 나오는 변주곡을 들으며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교향곡 41번 쥬피터를 들었습니다. 모짜르트의 천재를 증명하듯 후기의 3대 교향곡 39, 40, 41번을 1788년 6월26일에서 8월10일까지 불과 두 달도 안 되는 기간에 작곡하였지만 음악사상 영원한 걸작으로 남아있는 이 3개의 교향곡은 참으로 귀한 작품들입니다.

 

쥬피터라는 이름에 걸맞는 41번 교향곡의 1악장과 2악장을 콜럼비아 심포니가 연주하고 브루노 발터가 지휘한 곡으로 들었습니다.

 

교향곡 39번에서는 인생의 행복을, 40번에서는 인생의 슬픔을 노래하였다면 41번에서는 이 모든 것을 승화하고 정화하여 조화를 이룬 C장조의 걸작입니다.

모두가 심각한 태도로 감상하였습니다.

 

 

 

 

이어서 바이올린 소나타 28번 K304 전곡을 클라라 하스킬과 아르투르 그루미오의 연주로 들었습니다. 40곡이 넘는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한 모짜르트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1778년 파리에서 작곡한 곡이기에 지극히 아름답고 또 슬픔이 깊숙한 곳으로부터 배어나오기에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 중의 하나입니다. 하스킬의 피아노 연주가 돋보입니다.

그 다음에는 그가 작곡한 Sinfonia Concertante(교향적 협주곡)의 2악장 안단테를 데이빗 오이스트라흐와 그의 아들 이고르 오이스트라흐가 연주한 곡으로 들어보았습니다. 곡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바이올린의 거장 데이빗 오이스트라흐가 아들에게 바이올린을 양보하고 자기는 비올라를 들고 곡을 이끌어가는 부정(父情)이 끈끈이 묻어나오는 연주였기에 더욱 감명 깊었습니다. 밑의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음악 감상이 끝난 뒤에는 잠깐 하나님의 말씀을 같이 상고했습니다. 부처님의 위대한 포기(출가)와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도 하늘의 보좌를 포기하고 우리들을 위하여 이땅으로 내려오섰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아래의 말씀을 보시고 같이 시기 바랍니다. 다시 감사드리며 다음 화요일(4월17일) 제 7회음악회를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모짜르트의 곡들을 듣겠습니다.

 

 

포기

석존의 출가 : 위대한 포기
             (The Great Renunciation)
           예수의 포기(빌립보서 25-8)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우리와 같은 분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sympathize)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as we are)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4: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