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음악회

제46회 호요음악회는 작은 음파욕(音波浴)의 폭포였습니다

석운 2013. 5. 15. 06:13

두 번째로 드보르작을 들은 46회 화요음악회는 감동 그리고 또 감동이었습니다. 몰려드는 음의 물결 속에 두 시간이 오히려 짧게 느껴지는 저녁 한나절이었습니다. 누군가가 말한 음파욕이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고 실감하는 순간 순간이었습니다.

라파엘 쿠벨릭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의 연주로 들은 교향곡 8번, 정경화가 그어대는 바이올린의 활이 가슴을 에여내는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스메타나 4중주단이 연주하는 '아메리카' 현악4중주의 명불허전의 연주, 마지막으로 들은 요세프 숙이 연주하는 낭만적 소품의 마지막곡 larghetto, 한 곡 한곡 모두가 꿈 속의 오솔길로 우리를 데리고 다니다가 다시 현실로 데려와 놓아 주었을 때 우리 모두는 먼 여행을 다녀와 다시 만나듯 서로를 바라보았습니다. 같이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은 진행된 내용입니다.

 

교향곡 8 G 장조 작품 88  영국

 

아홉 곡의 교향곡을 작곡한 드보르자크에게 특히 교향곡 8번은 작곡가 자신의 민족적ㆍ정서적 배경이 전면으로 드러난 작품이라고 말할 있다. 번째 영국 방문을 마치고 체코로 돌아온 그는, 프라하 서남쪽 고원지대에 위치한 비소카라는 작은 산간마을에 별장을 지었다. 드보르자크는 고장의 자연에서 비롯한 보헤미안적인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곤 했는데, 바로 여기서 작곡한 교향곡 8번에는 비소카 마을에서 경험한 작곡가의 심상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1892 런던의 노벨로 출판사에서 출판되며런던이라는 부제를 갖게 되었지만 영국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1악장은 소나타 형식으로서 첼로와 호른에 의해 유도되는 비장한 번째 주제가 대단히 인상적이며 2악장에서는 보헤미아 지방의 자연과 다채로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전원풍의 멜로디가 현악기에 의해 전개되고 이어 목관악기 군이 이를 받아 전개시킨다. 뒤따르는 3,4 악장 모두 아주 인상적이다.

 

Rafael Kubelik 지휘하는 Berliner Philharmoniker 연주로 들어보자.

 

 

 

바이올린 협주곡 A 단조, 작품 53

드보르작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가 1879년에 쓰기 시작하여 1880년에 완성된 작품이다. 그가 소년 시절부터

바이올린을 배웠으며 한때 오케스트라에서 비올라를 켰던 관계로 바이올린에 관한 소양을 적지 않게 가지고 있었다. 그러므로 작품에서 크게 그의 독창적인 경지를 개척하지는 못했는지는 모르나 보헤미아적인 색채가 농후함을 엿볼 있다. 작품의 매력은 현혹하는 주선율과 뚜렷한 슬라브적 향취에 있다. 인기에 있어서 그의 첼로 협주곡을 따라가지 못하나 드보르작 특유의 정서가 곳곳에서 물씬 풍긴다.

정경화의 바이올린과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듣자.

 

현악사중주 12 작품 96  아메리카

 

만약 드보르자크가 미국에 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드보르자크를 대표하는 3 걸작이 모두 미국에서 작곡된 까닭이다. 체코 출신의 작곡가 드보르자크는 체코 민족 고유의 음악어법을 살린 작품으로 체코의 민족음악가로 손꼽히지만 그가 남긴 작품들 가장 알려져 있는 교향곡 9신세계로부터 첼로 협주곡, 그리고 현악 4중주아메리카 체코가 아닌 미국 체류 중에 작곡되었다.

 

드보르자크는 1893 여름에는 아이오와 주의 스필빌에서 휴가를 보내게 되었다. 보헤미아에 남아 있던 가족들도 모두 함께 미국으로 건너와서 함께 보내는 휴가였던 만큼, 시기의 드보르자크는 무척 행복한 기분으로 작곡에 전념할 있었다. 그때 탄생한 작품이 바로 현악 4중주 12아메리카였다. 하지만 미국 생활에서 그의 눈길을 것이 흑인들의 비참한 생활이었고 비참한 속에서 그들이 자신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부르는 흑인 영가였다. 아메리카의 2악장의 첼로 연주는 흑인들에게 영원한 고향을 느끼게 해주는 곡이다. 곡이 니거(Nigger:흑인)라는명을 갖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니거라는 말이 흑인들을 비하해서 부르는 말이기에 지금은 그렇게 부르지 않고 아메리카라고 부른다.

 

   체코 출신의 현악 4중주단인 Smetana Quartet 연주로 전곡 감상하자

 

 

Four Romantic Pieces for Violin and Piano, Op.75

 

18887 1 드보르작은 친구들과 함께 연주할 생각으로 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멋진 3중주를 하나 썼는데

2 바이올린 파트를 쉽게 개의 말라슈코티(바가텔) 쓰게 됐다.   이것을 다음에 바이올린과 피아노 용으로 편곡한 것이 낭만적 소품으로 나오자마자 바이올리니스트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다.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집안 출신인 카렐 온드리지체크가 3 30 프라하에서 드보르작과 함께 초연했다. 3중주와 낭만적 소품은 이후 장르의 대표곡처럼 되었다. 오늘은 마지막 ‘Larghetto’ 들어보자.

 

Josef Suk/Violin,  Alfred Holecek/Piano 듣는다.

 

 

 

 

 

음악 감상을 마치고 이 날 헤어지기 전에 같이 상고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풀과 꽃" - 베드로 전서 1장 24-25절

 

1: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1: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모든 것이 변하지만 변치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우리가 전해야 할 복음이 바로 이 변치 않는 말씀이란 것을 제대로 이해하면 세상이 달라질 것입니다. 아래의 말씀들은 성경에 나와있는 풀과 꽃에 대한 언급들입니다. 

 

[] 90:5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 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 90: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 바 되어 마르나이다 

   [] 103:15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

[] 1:10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다음주에도 계속해서 드보르작을 듣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석운 김동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