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음악회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68회 화요음악회가 열리는 1월 21일 저녁 나절엔 바람이 몹시도 불었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의 발걸음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멀리 헨더슨에서도 그리고 티티랑기에서도 바람을 날개 삼아 오신 듯 오히려 일찍 오시는 분들의 얼굴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미리 예고해드렸던 것처럼 이날 저녁에는 음악 감상 대신 영화 감상을 했습니다. 2007년에 나와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음악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영화 오거스트 러시(August Rush)입니다.
다음과 같은 줄거리이지요.
뉴욕, 단 한번의 운명적 만남
매력적인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와 촉망 받는 첼리스트인 ‘라일라’(케리 러셀)는 우연히 파티에서 만나 첫 눈에 서로에게 빠져들고, 그 날 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하지만 이튿날, 라일라를 더 유명한 첼리스트로 키우려는 그녀의 아버지에 의해 둘은 헤어지게 되고, 얼마 후 라일라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아기를 출산하지만 아버지는 그녀에게 유산되었다는 거짓말을 하고… 한 편 이유도 알지 못한 채 라일라를 떠나 보낸 루이스는 음악에 대한 열정까지 잃어버리고 만다.
11년 후... 마법 같은 재능을 타고난 특별한 아이
루이스와 라일라의 아들 ‘에반’(프레디 하이모어)은 부모의 재능을 물려받아 특별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아이로 자란다. 부모만이 자신의 음악을 알아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혼자서 부모를 찾아 뉴욕으로 향한 에반는, 우연히 거리의 낯선 남자 ‘위저드’(로빈 윌리암스)를 만나게 된다. 위저드로 인해 어거스트 러쉬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길거리에서 자신만의 천재적인 연주를 펼쳐 보이기 시작한다.
음악과 사랑을 찾아…
이별 후 첼리스트의 길을 포기했던 라일라는 자신의 아이가 살아있음을 알게 되고 그를 찾아 뉴욕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이를 찾겠다는 희망으로 다시 첼로 연주를 시작한다. 한편, 밴드 싱어로서의 삶을 버렸던 루이스 역시 시간이 흘러도 잊을 수 없는 운명적 사랑과 음악에의 열정을 쫓아 뉴욕으로 향한다.
그리고 마법같이 신비로운 어느 날 밤.
기적처럼 뉴욕으로 모여든 이들은,
각자 잊고 있었던 가슴 속의 연주를 시작하는데…
영화감상을 한 뒤 간단한 감상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대사, ‘There is a music all around us. All you have to do is just listen.’이라는 말처럼 이 세상엔 너무도 많은 귀한 것들이 우리를 둘러 싸고 있습니다. 그것들을 우리가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기에 우린 많은 것들을 흘려버리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에 가장 귀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풍성하게 주어져 있는 하나님의 은혜지만 우리가 찾지 않기에 느끼지 못하기에 지금도 놓쳐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이런 것을 생각하며 잠깐 하나님 말씀을 같이 보았습니다.
고린도 전서 12장 4-11절입니다
12: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12:5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12:6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12:7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12:8 어떤 이에게 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12:9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2:10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2: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우리 각자에게는 어떤 은사를 주셨을까요? 주신 은사에 감사하며 이 땅에서 남김없이 사용하고 가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음주부터는 영국 작곡가 Edward Elgar의 음악을 듣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석운 김동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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