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음악회

제86회 화요음악회에선 Mahler의 교향곡 5번 전곡을 들었습니다

석운 2014. 9. 16. 19:42

이번 화요일엔 많은 분들이 오시진 못했지만 멀리 브라운스 베이에서부터 김경태목사님 내외분이 이장수 장로님 내외분과 같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말러의 교향곡이 결코 듣기가 그렇게 만만한 곡이 아니었지만 모두가 진지하게 감상하시는 모습들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파가니니의 곡을 듣기 시작하면서 교향곡을 작곡하지 않은 파가니니만 들으면 좀 단조로울 것 같아  교향곡을 많이  작곡한 말러를 같이 들으면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두 음악가를 같이 듣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듣기에 조화로운 음악 감상 시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86회에선 말러의 교향곡 5번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었고 마지막엔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변주곡 한 곡을 들었습니다.

 

다음이 이날 진행된 내역입니다.

 

Mahler Symphony No. 5 (말러의 교향곡 5)

이 곡은 말러의 교향곡 중 가장 대중적인 곡이다. 사색하는듯한 음색과 감미로운 멜로디로 쓰여졌으며 특히 4악장 아다지에토(adagietto)는 너무 아름다워 영화 베네치아의 죽음(1971년작)’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더욱 유명하다.

 

          Alma Mahler

 

 

이 곡은 흔히 그의 아내 알마 말러를 위해서 작곡되었다고 전해진다. 말러보다 19살 연하의 알마 말러는 미모와 지성과 예술가적 재능을 모두 지닌 여인이지만 세월이 흐른 뒤 늙은 남편에 만족 못하고 숱한 다른 남자들과 사랑의 행각을 벌인다. 유명한 화가 클림트를 비롯 해 건축가 그로피우스 그리고 특히 화가 오스카 코코슈카와의 염문은 세기적이다. 오스카가 그린 바람의 신부처럼 그녀의 바람기는 잘 날이 없었다.

 

Oskar Kokoschka가 그린 Die Windsbraut ('바람의 신부')

 

말러는 51세에 10번째의 교향곡을 마치지 못하고 모차르트와 알마를 부르며 운명한다.

당신을 위해 살고 당신을 위해 죽는다, 알마라는 유명한 메모를 남겨 놓은 채.

말러에게 알마는 인생의 전부 다였지만 알마에게 말러는 인생의 일부에 불과했다. 그가 죽은 뒤 알마는 말러가 남긴 유산으로 미국에서 살았다. 미국에서 살면서 지휘자 번스타인에게 남편의 음악을 전했다.

 

여하튼 그의 5번 교향곡은 참으로 아름답다. 카라얀은 이 곡을 들으면 시간이 지나갔다는 것을 잊는다라고 말했다.

 

모두 5악장 구성으로 전체적으로는 3부로 나뉘어 있다

1부는 1,2악장, 2부는 3악장, 3부는 4,5악장으로 되어있으며 1악장은 인상적인 트럼펫 팡파르로 시작 되는데 마치 베토벤의 5번 교향곡 도입부를 연상케 한다. 3악장은 독주 호른 파트가 있어서 마치 호른 협주곡 같기도 하다. 4악장이 그 유명한 아다지에토이며 5악장은 밝고 경쾌하게 끝나 삶에 대한 강한 긍정을 보여 준다.

Karajan이 지휘하는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의 연주로 듣는다.

 

파가니니 바이올린 변주곡 "Nel cor più non mi sento"

 

"Nel cor più non mi sento" (Why feels my heart so dormant) is a soprano aria from act 2 in Giovanni Paisiello's 1788 opera L'amor contrastato, ossia La molinara, usually known as La molinara (it).

This aria was immortalized by Beethoven who composed six variations in G major for piano, WoO 70, in 1795. And Paganini wrote variations based on this work, which is "Introduction and variations in G major" for violin, Op. 38.”

 

Text of Aria

Why feels my heart so dormant
No fire of youth divine?
Thou cause of all my torment,
O Love, the fault is thine!
He teases me, he pinches me,
He squeezes me, he wrenches me;
What tortures I must bear!
Have mercy, have mercy, have mercy!
Thou, Love, art surely one
Will drive me to despair!

 

Salvatore Accardo 바이올린 연주로 듣는다

 

음악감상이 끝난 뒤 하나님 말씀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로마서 10:9-15 

[] 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 10: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 10: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 10:14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 10: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우리의 이웃이 누구이던 한 주께서 모두의 주가 되시니 모두가 그를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얻도록 우리 믿는 사람들의 발이 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 주에도 계속하여 파가니니와 말러를 듣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이번 목요일에 한국에 가셔서 12월에 돌아오시는 올레님께 잘 다녀오시라고 모두 박수로 인사를 했습니다. 화요음악회가 시작되었을 때부터 빠지지 않고 나오시는 올레님 부부가 안계셔서 오실 때까지 그 빈자리가 너무 허전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 뵙겠습니다

 

석운 김동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