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의 음악들은 재기발랄하고 아름다웠습니다.
Davrath가 부르는 오베르뉴의 노래들로 시작한 106회 화요음악회가 잘 열렸습니다.
음악을 다듣고 난 뒤 한 여자 분께서 오늘 너무도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마음속에서 힐링이 되는 것을
느꼈다고 말씀했습니다. 참 고마운 이야기입니다.
다음은 오늘 진행된 내역입니다.
Songs of the Auvergne arranged by Canteloube/ Netania Davrath
얼마 전 돌아가신 안동림 교수가 ‘만약 누군가가 절해고도를 갈 때 성악곡 하나만 고르라면 나는 서슴지 않고 이 오베르뉴의 노래를 택할 것이다. 그것도 꼭 Davrath가 부른 노래여야 한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이 노래들을 들으면 오베르뉴 고원의 맑고 그윽한 향기가 청순하고 가련한 다브라드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 노래들의 내용은 목초를 찾아 전전하는 양치기들의 가난하고 소박한 생활을 묘사한 것입니다. 오늘 3곡만 듣습니다
Bailero (Shepherd’s song of Auvergne Hills)
Chut, Chut
Brezairola(Lullaby)
Sonatine (소나티네)
1905년의 작품이다. 어떤 음악 잡지가 주최한 콩쿠르가 계기가 되어서 작곡하였다. 연주가에게나 청중에게 크게 환영 받은 작품으로 대성공하자, 이내 뒤랑 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서 이후 뒤랑은 라벨의 종신 출판사가 되었다.
제1악장 보통 빠르기로. 작은 소나타로서 매우 간명하고 훌륭하게 정리되어 있다. 더구나 선율은 서정이 흘러 넘치는데, 그것이 간명한 형태로 정리됨으로써 한층 더 인상적이다. 그야말로 고전적 완성이라고 하기에 알맞다.
제2악장 메누에트의 빠르기로. 템포 지정이 메누에트(보통 3/4박자이나 여기서는 3/8박자)인데 형식적으로도 트리오 없는 메누에트 악장이다. 제3악장 생기있게. 우선 반주 음형인 듯한 마디가 3마디에 걸쳐서 연주된 후에, 그 위에 제1주제가 제시된다. Samson Francois의 피아노 연주로 듣는다.
라벨: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 D장조
Ravel: Piano Concerto for the Left Hand in D major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 D장조]는 1차 세계대전 중에 오른손을 잃은 오스트리아의 피아니스트 파울 비트겐슈타인(1887~1961)의 위촉으로 1930년에서 31년 사이에 작곡된 작품이다. 그는 분석철학의 대가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형이다.
초연 당시 비트겐슈타인은 자신의 지시에 따를 것을 강요하는 라벨에게 “연주자는 노예가 돼서는 안 된
다”라고 강하게 저항했지만, 오히려 라벨은 “연주자는 노예가 되어야만 한다”라고 강하게 응수했다.
이 역사적인 작품은 1931년 11월 27일에 비트겐슈타인의 독주와 로베르트헤거가 지휘하는 빈 교향악단의 연주로 초연되었다.
작곡가가 ‘느린 서두’라고 명명한 렌토의 첫 부분은 엄숙하고 무게 있는 분위기로 시작하며 첫 주제의 강력한 아이디어와 피아노의 표현력 높은 아이디어가 서로 대비를 이루며 발전해나간다. 2주제로 두 번째 부분이 시작하며 재즈 풍의 만화경 같은 음의 세계가 펼쳐지고, 마지막 부분은 1부의 자유로운 재현과 왼손 피아노의 아름답고 긴 카덴차를 거쳐 2부의 재즈 풍의 주제가 재현하는 짧은 코다와 함께 끝을 맺는다.
J F Osorio/Piano와 Enrique batiz 가 지휘하는 Royal Philharmonic Orchestra의 연주로 듣는다
라벨 (Ravel) - 바이올린 소나타 G장조
이 곡은 라벨과 바이올리니스트 헬렌느 주르당모랑주 사이에 싹튼 우정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되었다. 라벨은 1923년 작업을 시작하였지만 몇 개월 지나지 않아 완성을 포기하였다. 그는 ‘나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우울하다’고 친구에게 전했다.
1927년 곡이 완성되었을 즈음 주르당모랑주는 류머티즘을 앓고 있어서 연주를 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결국 라벨이 피아노를 치고 조르주 에네스코가 바이올린을 맡아 초연되었다. 이 소나타는 라벨의 재치 넘치고 활기찬 작품들 중 단연 최고다. 1악장은 기쁨에 찬 순수함을 암시하는 활기찬 피아노 선율로 시작한다. 그러나 분위기는 빠른 속도로 전환되며 점점 변덕스럽고 환상적이면서 우수에 찬 느낌을 자아낸다. 두 번째 악장 <블루스>에서 두 악기는 번갈아 가며 밴조를 흉내 낸다. 바이올린은 블루스 가수를 모방하듯 급격히 달려들다가도 부드럽게 미끄러진다.
변덕스러운 재치와 극적 면모를 앞세운 사운드는 이것이 라벨의 음악임을 확연히 말해준다. 마지막 악장은 끊임없는 동작으로 표현되는 활기가 담겨 있다. 바이올린이 4분 1마일(four-minute mile, 경기의 일종)을 전력 질주하는 동안 피아노는 주변을 초조하게 뛰어다닌다.
David Oistrakh/Violin과 Frida Bauer/ Piano의 연주로 듣는다
Piece en Forme de Habanera
하바네라는 하바나(쿠바의 수도)의 춤 또는 노래라는 뜻이다 라벨의 소품으로 여러 악기 및 관현악으로 연주된다. 오늘은 Michaela Fukacova의 첼로 연주로 듣는다.
이 곡을 마지막으로 끝내려 했는데 Fukacova의 첼로가 너무 아름답다고 해서 같은 CD레 들어있는 Gabriel Faure의 Sicilienne를 한 곡 더 듣고 음악감상을 끝냈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하나님 말씀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린도 후서 1장 21-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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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1:21 |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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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1:22 |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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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1:23 |
내가 내 영혼을 두고 하나님을 불러 증거하시게 하노니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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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1:24 |
우리가 너희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니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 . |
바울 사도의 말대로 ‘내’가 아니라 하나님을 그리고 남의 믿음을 주관하려 들지 않고 믿으려 하는 사람들의 기쁨을 돕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희 부부가 이번 주말에 ‘타히티’로 1주일 동안의 여행을 가기에 다음 주 화요일은 부득이 쉬고 3월3일 화요일에 106회 화요음악회를 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석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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