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 천둥이 치는 날씨였지만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궂은 날씨를 뚫고 모이셨습니다.
산목동님이 가장 멀리서 제일 먼저 나타나셨고 유럽과 한국을 들려 오랜 여행을 끝내고 오신 올레님도 오셨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씩을 마시며 정담을 나누고 음악실로 자리를 옮겨 음악을 들었습니다.
오늘 들었던 작품들입니다.
Bach
Goldberg Variations (골드베르그 변주곡)
변주곡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곡으로 평가받는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순수하게 기악적인 즐거움, 게다가 18세 때부터 교회에서 오르가니스트로 일했던 바흐의 건반 테크닉이 집대성된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아름답고 장중한 주제(아리아)를 맨 앞에서 제시하고 이어서 30개의 변주를 펼쳐낸 다음, 가장 마지막으로 다시 주제를 등장시키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지난 주에 1-15번까지를 들었고 오늘은 남은 16-30번을 듣습니다.
역시 카나다의 천재 피아니스트 Glen Gould의 연주로 듣는다.
Concerto for Cello and Orchestra in D minor(랄로의 첼로 콘체르토)
Edouard Lalo(1823-1892)
지난 주에 랄로의 유명한 스페인 교향곡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그의 첼로 협주곡을 듣습니다. 랄로는 관현악과 협주곡에 우수한 작품을 많이 남겼지만 오늘날 연주되는 곡은 스페인 교향곡과 첼로 협주곡 뿐입니다.
특히 이 첼로 협주곡은 클라식 첼로 협주곡들 중 대표적인 명곡으로서 첼리스트들의 중요한 레파토리의 하나입니다. 소리가 낮아서 자칫하면 오케스트라의 연주 속에 묻혀 들어가기 쉬운 첼로의 소리를 능숙한 독주악기로 끌어올린 훌륭한 곡입니다.
오늘은 Pierre Fournier/Cello Jean Martinon이 지휘하는 Orchester Lamoureux Paris의 협연으로 듣습니다.
Bach: Sonatia for Violin and Cemballo(BWV 1014-1019)
바흐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무반주(파르티타 포함)의 것[BWV1001~1006)], 통주저음이 딸린 것[BWV1021, 1023], 그리고 악보에 음표가 명확히 기입되어 있는 쳄발로와 협연하는 것들 세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 바이올린과 쳄발로를 위한 소나타는 6곡이 남아 있다. [BWV1014 ~ 1019] 이 6곡은 음악사적으로 대단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통주저음이 딸린 낡은 스타일의 바이올린 소나타에서 근대적인 2중주 소나타로 넘어가는 교량 역할을 하는 것이 이 소나타이기 때문이다.
지난 주에 1번을 들었는데 오늘은 이어서 2번을 듣습니다.
David Oistrach/Violin Hans Pischner/Cemballo 연주로 듣습니다.
Gary Karr(Double Bass)와 Harmon Lewis(Organ)가 연주하는 바하 음악
1. 세속 칸타타 사냥 BWV 208에 나오는 노래
바하는 300곡이 넘는 교회 칸타타를 썼지만 세속칸타타는 몇 곡 안 썼습니다.
그 중에 유명한 사냥 칸타타에 나오는 유명한 노래입니다.
‘Sheep may safely graze’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2. 코랄 전주곡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느님이시여` BWV 721
보통은 오르간 독주로 연주됩니다만 오늘은 두 사람의 연주로 듣습니다.
이렇게 음악감상을 마치고 하나님 말씀 보는 시간을 가졌습다.
누가복음 10장 17-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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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칠십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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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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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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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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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이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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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군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군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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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제자들을 돌아 보시며 종용히 이르시되 너희의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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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으며 너희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 |
잘 아는 성경구절이지만 여러분들도 다시 한번 잘 읽으시면 예수님 말씀의 참 뜻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주에도 바하를 중심으로 듣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석운 김동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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