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음악회

제139회 화요음악회에서는 장한나가 지휘하고 연주하는 음악을 들었습니다

석운 2016. 2. 9. 18:52

안녕하십니까?

 

오늘 139회 화요음악회에서는 장한나가 지휘하는 베토벤의 교향곡을 DVD로 감상하겠다고 미리 알려드렸더니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천재적인 첼리스트에서 지휘자로까지 음악의 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한국이 낳은 자랑스러운 음악가 장한나와 같이 한 시간은 모두에게 감동적이었습니다.

 

다음은 오늘 진행된 내역입니다.

 

먼저 장한나가 지휘한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을 DVD로 감상했습니다.

이 곡은 교향곡 중에 가장 사랑받고 가장 많은 지휘자들이 연주한 곡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 장한나의 '운명 교향곡'을 들으며 그녀가 어떻게 이곡을 해석하는지 어떻게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는지 그렇게 해서 연주된 곡은 이제껏 우리가 들어온 다른 유명 지휘자들의 곡과 어떻게 다른지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이 곡을 감상할 수 있도록 DVD를 마련해 주신 권선생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장한나 본연의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첼리스트로서의 그녀의 연주를 들었습니다. 들은 곡은 프로코피에프의

Sinfonia Concertante for Cello and Orchestra, Op. 125입니다.

 

 

프로코피에프(Sergei Sergeyevich Prokofiev, 작곡가, 1891-1953)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걸쳐, 제정 러시아에서 소비에트 연방으로 바뀌는 세기말과 정치적 격변기에 살았던 러시아와

구소련의 대표적 음악가이다.

그는 스트라빈스키와 라흐마니노프와 마찬가지로 서방으로 망명의 길을 택했지만 끝내 다시 고국으로 되돌아갔다.

뜨거운 조국애 때문이었다. 그러나 체제의 간섭을 받아가면서 거기에 맞는 작품을 기계적으로 만들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자발적인 창조적 영감을 다 살리지 못하고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희생물이 되었다.

스탈린이 죽던 날 그는 다소 개방적인 문화정책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함께 세상을 떠났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의 협주교향곡(Sinfonia Concertante) Op. 125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Sinfonia Concertante)'협주 교향곡'이란 뜻을 갖고 있는 작곡 양식입니다.

독주자가 등장한다는 면에서 협주곡적이며, 협주자가 협주곡처럼 많이 부각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교향곡적입니다.

프로코피에프는 1938년에 첼리스트 레프 베레조프스키의 초연으로 첼로 협주곡 1 Op. 58을 발표했는데작곡가의 잘못인지 연주자의 탓인지 여하튼 결과는 완벽한 실패였다고 합니다. 그 후 프로코피예프는 주위의 간곡한 부탁과 격려에 수 차례 곡의 수정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거의 포기상태였다고 합니다

그 후 9년 뒤 프로코피에프는 애정조차 갖고 있지 않았던 이 첼로협주곡 Op.58을 연주하는 젊은 첼리스트를 보게 됩니다. 순간 번뜩이는 영감이 머리를 스친 프로코피에프는 연주가 끝난 뒤 무대 뒤로 찾아가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해준 젊은 첼리스트에게 곡을 수정할 계획을 말하며 초연을 부탁합니다. 그 첼리스트가 바로 당시 20살의 므티슬라브 로스트로비치 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이 곡은 첼로 음악의 걸작의 하나로 남아 모든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장한나와 London Symphony Orchestra 협연으로 듣습니다.

 

 

음악 감상 뒤 하나님 말씀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 14절입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위하여 그러하니라.

 

바울 사도가 십자가를 자랑하는 것은 그 십자가 위에 세번의 못박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못박힘

세상의 못 박힘

나의 못박힘

 

이렇게 못 박힌 십자가를 자랑하는 바울 사도의 심정을 헤아려보는 한 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도 장한나가 연주하는 다른 곡들과 프로코피에프의 곡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석운 김동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