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음악회

제141회 화요음악회에선 오페라 '아이다'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석운 2016. 2. 23. 18:19

남반구의 여름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태풍 영향으로 비도 뿌리고 바람도 불더니 이번 주 들어와서는 다시 여름 날씨를 회복했습니다.


이 번 주부터는 베르디의 유명한 오페라 '아이다'를 4번에 나누어 한 막씩 보기로 했습니다. 종합예술인 오페라를 때로 감상하는 것도 좋으리라는 생각에서입니다. 그리고 지난 주까지 장한나 덕택에 듣기 시작한 프로코피에프의 음악도 한두 주 더들을 예정입니다.


다음은 진행된 내역입니다.


Sergei Prokofiev(1891-1953)의 음악

 

Piano Concerto No. 1 in D flat major

 

자신 뛰어난 피아니스트인 프로코피에프가 남긴 5곡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은 자신이 훗날 자서전에서 “악상과 표현, 모두가 성숙해진 나의 작품”이라고 말하고 있듯이, 초기의 대표작의 하나로 꼽을 있다.

그의 피아노 곡들은 고도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어려운 작품이 많은데, 역시 특유의 피아노 기법인 경쾌한 토카타, 중량감 있는 화음과 옥타브의 기교적인 탄주, 더불어 그것과는 대조적인 감미로운 선율 전개 등이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다이내믹한 스케일 안에서 약동적인 리듬, 환상적이고 서정적인 아름다운 선율이 훌륭하게 융화되어 있다. 

초연 당시의 평가는 양쪽으로 엇갈렸으나, 2 후인, 1914 페테르부르크 음악원 졸업 연주회에서 높이 평가되어 프로코피에프의 명성을 확립한 출세작이 되었다. 프로코피에프가 페테르부르크 음악원 재학 중이던 1911년에 작곡이 시작되어 다음해인 1912 겨울에 완성, 작곡과 지휘법을 배운 체레프닌에게 헌정되었다. (연주시간 : 15)




피아노/Michel Beroff  Kurt Masur 지휘하는 Leipzig Gewandhaus Orchestra 연주.             

 

Violin Concerto No.1 in D, Op.19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작품들, 특히 5곡의 피아노 협주곡은 한결같이 시적(詩的) 분위기와 혁신적인 연주기교를 반영하고 있어서 20세기에 만들어진 가장 주목받는 협주곡으로 인식될 정도이다. 그런데, 이에 반해서 그의 2곡의 바이얼린 협주곡은 로맨티스트의 협주곡처럼 여전히 서정적이고 선율적인 성격이어서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특히 다분히 전통적인 내용에 머물고 있다.

1 라장조 작품19 1917(26) 페테르그라드 음악원의 바이얼리니스트 파울 호찬스키(Paul Kochansky)교수의 협조를 받으면서 작곡되었다. 그러나 이듬해인 1918년에 조국을 떠나 망명길에 올랐기 때문에 초연은 1923, 파리에서 비로소 이루어졌다. '고전적 교향곡'으로 불려지는 교향곡 1번과 비슷한 시기에 작곡된 협주곡 역시 전형적인 고전적 양식에 의해서 작곡되었다. 그러나 독주자에게는 거의 모험적일 만큼 뛰어난 기교를 요구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작품은 뛰어난 선율을 유지하고 있다.

 

Sarah Chang/Violin   Berlin Phil/Cond. By Simon Rattle

 

                                                                                                                                  



Symphony No. 1 in D, Op 25 “Classical(고전)”

 

1917년에 완성된 1교향곡은 18세기 하이든의 작품 정신을 20세기적 어법으로 소생시킨 작품이라 하여 고전 교향곡으로 불린다.

 

3악장에 가보트를 삽입하는 고전적 품격을 갖추고 있으나 곡은 프로코피에프 특유의 화성법, 돌발적인 전조 등으로 단순, 명쾌하며 생기가 넘친다.

 

Los Angeles Phil. /Cond. By Andre Previn

 



Opera : Verdi Aida

 

작곡 배경: 이집트의 국왕 이스마일 파샤 수도 카이로이탈리아 극장이라는 극장을 세워, 운하의 개통식과 함께 극장에서 상연할 새로운 오페라를 찾았다. 베르디는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해 번이나 고사했지만, 대본을 읽고, 작곡하기로 결심하였다.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오늘날까지 가장 사랑 받는 오페라의 하나가 되었다

등장인물

·         아이다(Aida), 에티오피아의 공주, (소프라노)

·         이집트 (The King of Egypt), (베이스)

·         암네리스(Amneris), 왕의 , (메조소프라노 / 콘트랄토)

·         라다메스(Radames) , 호위병 장군, (테너)

·         아모나스로(Amonasro) , 에티오피아의 , (바리톤)

·         람피스(Ramfis), 제사장, (베이스)

·         사자, (테너)

·         여사제의 목소리 (소프라노)


줄거리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는 몰래 궁중을 빠져 나왔다가 이집트에 노예로 잡혀 가서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의 비밀 연인이 되지만 라다메스를 짝사랑하는 이집트의 공주 암네리스는 사실을 직감으로 알아챈다. 아이다의 아버지 아모나스로가 이집트를 침공하자 신탁에 의해 라다메스가 이집트군 사령관으로서 파견되고 아이다는 아버지와 정인의 안전 사이에서 갈등하며 노래를 부른다. 이기고 돌아온 라다메스에게 파라오는 개선장군으로서의 소원을 묻는다. 라다메스는 에티오피아인 포로들을 풀어줄 것을 청하나 이집트 사제들의 반대로 목숨은 살려주되 노예로서 억류하게 된다. 한편 파라오는 라다메스에게 자신의 암네리스와 결혼할 기회를 주고, 암네리스는 밤이 되자 결혼 신들에게 기도하기 위해 신전에 찾아간다.
공교롭게도 신전 앞에서 아이다와 라다메스가 이미 밀회를 약속했었다. 라다메스를 기다리는 아이다 앞에 아모나스로가 나타나 에티

오피아로 망명하기 위해 라다메스를 이용하라고 하고 사랑에 눈이 라다메스는 망명 루트를 아이다에게 말해주는 순간 숨어 있던 아모나스로가 나타나 자신이 에티오피아의 왕이라고 성급하게 말해 버린다. 기도하던 암네리스는 말을 듣고 라다메스를 배신자라고 외치며 아모나스로는 그녀를 죽이려 한다. 전에 병사들이 나타나 아모나스로와 아이다는 도망치고 라다메스는 억류되게 된다.

아직도 라다메스를 사랑하는 암네리스는 라다메스에게 변명의 기회를 주지만 그는 아이다를 위해 입을 다물고 무덤에 산채로 갇히는 벌을 받아들인다. 라다메스는 아이다가 자신의 죽음을 모른 살길 원했지만 컴컴한 무덤 속에서 아이다를 만나 함께 죽음으로서 사랑을 완성하게 된다. 암네리스는 무덤 밖에서 라다메스가 평온히 죽기를 기도하며 노래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모두 4막으로 되어있는데 오늘은 1막만 감상한다

James Levine 이끄는 Metropolitan Opera 연주로 감상(테너는 Placido Domingo)

 

1막만 보았지만 테너가 부르는 아리아 '청아한 아이다', 소프라노가 부르는 아리아 '이기고 돌아오라'가 너무 좋았고 출정을 앞둔 사령관을 내보내며 신의 도움을 청하는 예식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음악감상을 마치고 하나님 말씀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태복음 11:28-30

28 수고하고 무거운 자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멍에는 쉽고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우리는 어떤 짐을 지고 가고 있을까요? 우리도 모르는 혹은 알아도 미련때문에 버리지 못하는 짐에 눌려 살고있지 않은지요?

예수님의 가벼운 멍에와 짐으로 바꾸면 우리 삶이 한결 나아지지 않을까요?


다음 주에도 '아이다'와 프로코피에프를 계속 감상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석운 김동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