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음악회

제143회 화요음악회에서는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석운 2016. 3. 8. 18:20

지난 주까지는 오페라 아이다와 더불어 프로코피에프의 음악을 들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불후의 명화 '아마데우스'를 3번에 걸쳐 나누어 보면서 모짜르트의 음악을 듣기로 했습니다.

예고해드린대로 먼저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듣고 아마데우스를 1시간 정도 보았습니다.


다음은 오늘 들은 음악과 영화 내역입니다.


Mozart : Violin Concerto No. 3 in G major K216

모짜르트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모두 5곡 남겨놓았다. 1번을 제외한 4곡의 바이올린 협주곡들은 모차르트가 19살 때인 1775 6~12월까지 여행에서 돌아와 고향인 잘츠부르크에서 단 기간에 연이어서 완성한 일명 잘츠부르트크 협주곡중의 곡들이다. 프랑스 여행을 통해 얻은 *갈란트 양식의 밝고 경쾌함과 이탈리아 바이올린 음악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곡들로 모차르트 특유의 물흐르듯이 유연한 선율과 리듬이, 19세의 젊은 모차르트의 신선함 패기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작품들이다. 17살 때 작곡한 1번을 포함하여 모두가 명곡들이지만 그 중 특히 3번이 아름다워 사랑을 받는다.

** 갈란트 양식 : 18세기 바로크 시대의 장중하고 힘차며 정치(精緻)한 양식 대신 나타난 로코코 시대의 경쾌하고 우아한 양식을 말한다. 이 새로운 양식의 발생은 문화의 중심이 교회에서 살롱으로 옮겨지고, 대위법적인 수법에서 화성적 수법으로 건축적이며 장대한 구조에서 즐거운 경묘함으로, 교회의 칸타타나 미사, 오르간에서 세속적인 사랑스러운 노래나 쳄발로의 이행(移行)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은 Anne Sophie Mutter의 바이올린과 Boris Garltisky가 지휘하는 London Phil의 협연으로 감상한다


 영화 '아마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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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제작된 영화 아마데우스는 제 57회 아카데미 8개 부문을 석권하고, 우리에게 ‘아마데우스’라는 모차르트의 이름을 친숙하게 각인시킨 명작이다. 거장 밀로스 포먼 감독은 단순한 전기 영화에서 탈피하여 천재 음악가와 그를 시기하는 노력형 음악가 살리에리를 대비시켜 인간이 가지는 본연적인 시기와 질투와 흠모라는 이율배반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영화는 가히  명불허전이다. 우선 소품으로 시작하여 점차 오페라, 레퀴엠에 이르기까지 음악과 함께 밀도를 더해가는 내러티브는 더할 나위 없이 탁월하다. 여기에 중간 중간 삽입되는 살리에리의 고백은 짧지만 임팩트 있고 유려한 편집은 영화와 현실과의 경계를 허문다. 꼼꼼한 고증으로 재현된 시대상은 영화의 격을 한 층 더 높이고 영상과 색감에서 시간의 경과를 다소 느낄 뿐 그 외에는30년 전 작품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고 3시간이라는 긴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 특히, 후반부 파국으로 치닫는 모차르트의 모습은 장엄한 음악과 함께 압권이다 


모두 3시간이 걸리는 대작이므로 오늘은 모두 45장면 중 15장면을 보았습니다. 

음악과 영화를 감상한 뒤 끝나기 전에 하나님 말씀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가복음 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였더라'

영화에서 '살리에리'가 기도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모두 자기를 위한 기도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기도는 우리의 기도와 다릅니다.

성경의 말씀들 중 도저히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는 것들도 많지만 그래도 노력하면 될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할 수 있는 것들부터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나와 내 주변이 변화하지 않을까요?

모두 같이 생각해 봅시다.

다음 주에도 모짜르트와 아마데우스를 감상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석운 김동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