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음악회

제142회 화요음악회도 잘 열렸습니다

석운 2016. 3. 1. 18:52

곧 다가올 가을을 알리는듯 늦여름 비가 계속내리다가 오후에는 멎었습니다.

 

오늘 화요음악회에는 너무도 반갑고 귀한 분들이 오셨습니다. 한국에서 구세군 사관으로 열심히 사역하시던 정용민사관님 부부가 송변호사 내외와 더불어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그만 여자분들은 서로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꼭 10년만에 다시 만나는 기쁨도 크지만 뉴질랜드를 떠나 삶의 방향을 바꾸어 만학의 어려움을 겪고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열심히 봉사하시다가 안식년을 맞아 돌아온 두 분 내외를 만나며 감회가 깊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제142회 화요음악회는 잘 열렸습니다. 이 시간에는 지난 주에 이어 프로코피에프의 교향곡을 들었고 오페라 아이다를 감상했습니다. 다음은 진행된 내역입니다.

 

Prokofiev: Symphony No.5 in Bb major, Op.100

 

그가 작곡한7곡의 교향곡 5번은 그의 대표적 교향곡이자 소비에트 리얼리즘의 최고 걸작의 하나이며 현대 음악의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망명했던 귀국한1944년에 작곡하여 1945 독일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레닌그라드가 해방된 것을 축하하는 전국에 생중계를 통해 초연되었다. 작품은 전쟁을 직접 그린 것은 아니지만 시대를 반영한 비장감이 감돌고 있다. 작곡가 자신은 자유롭고 행복한 인간의 찬가라 불렀듯이 곡엔 밝고 명랑한 서정도 있어 양면성이 아이러니컬하게 교차되어 있다.  프로코피에프는 곡에서 당시의 시대 상황을 직접 나타내고자 하는 의도는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곡의 분위기는 그가 의도했든 아니든 당시의 분위기와 그리 멀지 않은 하다. 어두운 그림자가 가득한 웅장함이나 때때로 나타나는 섬뜩함이 곡에서 배어 나온다. 이제 우리가 직접 들어보자.

Maris Jansons 지휘하는 Leningrad Phil, 연주로 듣는다

Opera Verdi Aida(2-4)

 

등장인물

·         아이다(Aida), 에티오피아의 공주, (소프라노)

·         이집트 (The King of Egypt), (베이스)

·         암네리스(Amneris), 왕의 , (메조소프라노 / 콘트랄토)

·         라다메스(Radames) , 호위병 장군, (테너)

·         아모나스로(Amonasro) , 에티오피아의 , (바리톤)

·         람피스(Ramfis), 제사장, (베이스)

·         사자, (테너)

·         여사제의 목소리 (소프라노)

줄거리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는 몰래 궁중을 빠져 나왔다가 이집트에 노예로 잡혀 가서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의 비밀 연인이 되지만 라다메스를 짝사랑하는 이집트의 공주 암네리스는 사실을 직감으로 알아챈다. 아이다의 아버지 아모나스로가

집트를 침공하자 신탁에 의해 라다메스가 이집트군 사령관으로서 파견되고 아이다는 아버지와 정인의 안전 사이에서 갈등하며 노래를 부른다. 이기고 돌아온 라다메스에게 파라오는 개선장군으로서의 소원을 묻는다. 라다메스는 에티오피아인 포로들을 풀어줄 것을 청하나 이집트 사제들의 반대로 목숨은 살려주되 노예로서 억류하게 된다. 한편 파라오는 라다메스에게 자신의 암네리스와 결혼할 기회를 주고, 암네리스는 밤이 되자 결혼 신들에게 기도하기 위해 신전에 찾아간다.
공교롭게도 신전 앞에서 아이다와 라다메스가 이미 밀회를 약속했었다. 라다메스를 기다리는 아이다 앞에 아모나스로가 나타나 에티오피아로 망명하기 위해 라다메스를 이용하라고 하고 사랑에 눈이 라다메스는 망명 루트를 아이다에게 말해주는 순간 숨어 있던 아모나스로가 나타나 자신이 에티오피아의 왕이라고 성급하게 말해 버린다. 기도하던 암네리스는 말을 듣고 라다메스를 배신자라고 외치며 아모나스로는 그녀를 죽이려 한다. 전에 병사들이 나타나 아모나스로와 아이다는 도망치고 라다메스는 억류되게 된다.

아직도 라다메스를 사랑하는 암네리스는 라다메스에게 변명의 기회를 주지만 그는 아이다를 위해 입을 다물고 무덤에 산채로 갇히는 벌을 받아들인다. 라다메스는 아이다가 자신의 죽음을 모른 살길 원했지만 컴컴한 무덤 속에서 아이다를 만나 함께 죽음으로서 사랑을 완성하게 된다. 암네리스는 무덤 밖에서 라다메스가 평온히 죽기를 기도하며 노래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모두 4막으로 되어있는데 오늘은 2막의 개선행진곡을 발췌해서 듣고 3-4막을 모두  감상한다

(비디오 디스크에 문제가 있어서 2막은 못보고 개선행진곡만 본 뒤 3-4막을 모두 보았다.)

James Levine 이끄는 Metropolitan Opera 연주로 감상(테너는 Placido Domingo)

 음악감상이 끝난 뒤 하나님 말씀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린도전서 4:16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린도전서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빌립보 3: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우리도 대담하게 믿지 않는 분들이나 믿음의 후배들에게 '나를 본받으라'고 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영화 '아마데우스'와 모짜르트의 음악을 감상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석운 김동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