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음악회

제154회 화요음악회에서는 영화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감상했습니ㅏㄷ

석운 2016. 5. 24. 19:40

안녕하십니까?

종일토록 간헐적으로 내리는 가을비가 이제는 다가오는 겨울을 재촉하는지 기온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이번 화요음악회부터는 바그너의 음악을 듣기시작하려고 예정했었습니다. 그러나 바그너하면 대명사처럼 떠오르는 그의 대표적 악극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생각나서 우선 이 악극을 탄생시킨 배경이되는 그 유명한 전설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부터 보기로 예정을 바꾸었습니다.


다행히 오래 전에 다운로드 받아놓은 영화가 있었기에 다같이 보았습니다. 다음은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전설과 영화 그리고 바그 너에 의한 악극에 관한 간단한 소개입니다.



트리스탄과 이졸데 (Tristan and Isolde)의 전설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이야기는 켈트인()의 옛 전설을 소재로 하여 12세기 중엽에 프랑스에서 이야기로 엮어졌는데, 그 사랑과 죽음의 강렬한 아름다운 이야기가 거의 전()유럽에 보급되어 서구 연애문학의 전형이 되었다.

바그너의 악극 "트리스탄과 이졸데"

작품 역시 켈트인의 전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트리스탄과 이졸데>하면 바그너를 떠올리게 만들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바그너가 이 소재를 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연애 경험이 큰 이유였다. 그러나 이 작품의 큰 의의는 바그너가 오페라 기법을 지양하고 악극이라는 무대 교향악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이며 줄거리를 위주로 하던 기존의 오페라와는 달리 인간 심리의 내면세계를 파고든 점을 큰 특징으로 삼는다
.
그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바그너는 대본을 직접 썼으며 등장인물이나 무대장치는 단순하게 처리하고,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의 고뇌를 진지하게 표현한 것이 높게 평가된다.


특히 제2막에서 연인이 부르는 이중창은 사랑의 이중창 가운데서도 걸작으로 꼽히고, 3막에서 이졸데가 부르는 《사랑의 죽음》은 오페라가수들이 즐겨 부르는 애창곡이다.


탄탄하고 매력적인 스토리로 완성된 영화 “트리스탄과 이졸데”



유럽의 신화와 영국의 암흑기였던 역사를 적절히 배합하여 탄생한 영화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운명적인 그들의 사랑과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은 그대로 사용하되 그들의 만남과 사랑은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영국의 역사적인 한 부분을 배경으로 교묘히 끌어 옴으로 가능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의상 및 세트 등도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표현하고자 했다. 영화와 바그너의 악극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그 내용에 있어서는 똑같지 않다.



다같이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바그너의 음악을 중심으로 감상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석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