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음악회

제178회 화요음악회에선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를 끝까지 보았습니다

석운 2017. 2. 14. 18:35

안녕하십니까?


그 동안 한여름 날씨가 계속되더니 오늘은  하루 종일 흐리고 간간이 비가 내렸습니다. 아마도 잠깐 쉬었다가 다시 늦여름 날씨가 계속 되지 않으려나 생각됩니다. 기왕 비가 오려면 더 본격적으로 와서 비를 기다리는 농촌 지역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오늘은 오랜만에 나오신 분들이 몇 분 있어 더욱 반가운 인사들을 나누었습니다. 그런데다 독일인 친구 Klaus가 음악회에 와보고 싶다고 나타나서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거의 10년전에 Record Fair에서 만난 뒤 오디오 기기와 음반을 통해 계속해서 친분을 쌓고 있는 동갑내기 친구입니다. 이래저래 반가운 분들과 환담을 나눈 뒤 음악실로 들어가 음악감상을 했습니다.


지난 주에 듣기 시작했던 푸치니의 '토스카'를 감상하기 전 먼저 영국의 작곡가 프랑크 브리지의 첼로 소나타를 먼저 들었습니다.


다음은 진행된 내역입니다.


Frank Bridge: Sonata for Cello and Piano


Schubert의 그 유명한 Arpeggione Sonata를 로스트로포비치가 연주한 레코드는 지금도 최고의 명반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바로 이 레코드의 뒷면에 같이 녹음되어 있지만 슈베르트의 명성에 가려 제대로 그 가치가 드러나지 않는 곡이 바로 브릿지의 첼로 소나타입니다. 그러나 이 곡을 들으시면 누구라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곡입니다.

오늘 푸치니의 토스카를 감상하기 전에 여러분과 같이 감상하고자 합니다.




프랑크 브리지(Frank Bridge, 1879~1941)는 영국의 작곡가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브리지의 이름을 기억하게 만든 사람 중 하나가 월터 윌슨 코베트(Walter Wilson Cobbett)라는 당시의 부유한 사업가다. 그는 또한 엄청난 실내악 애호가였기에 실내악 작곡 콩쿠르를 설립한다. 브리지는 한 번의 실패 끝에 이 콩쿠르에서 〈현악 4중주를 위한 판타지〉로 우승을 차지했다. 브리지의 〈첼로 소나타〉는 코베트의 작곡 콩쿠르에 도전하며 받은 과제와 영향력이 감지되는 작품이다. 이 곡은 두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악장 사이의 주제는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주제들은 한 악장 안에서도 긴밀하게 이어지고 있고, 특히 마지막 악장은 코베트가 원했던 대로 많은 부분들이 서로 촘촘하게 엮여있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브리지는 원래 4개의 악장으로 된 소나타를 쓸 계획이었으나, 그 계획은 2개의 악장 안에 압축된 형태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Mstislav Rostropovich Cello   Benjamin Britten Piano 연주로 듣는다.


PUCCINI   Opera ‘TOSCA”


제2막과 제3


지난 주에 이어 오늘 끝까지 감상하였습니다.


이 오페라의 사건은 먼 옛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현장감이 있습니다. 단 하루 동안에 일어나는 예상 밖의 사건으로 인해 남녀 주인공이 자신들도 모르게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택했건 아니건 간에 그들은 하루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죽음을 향해 질주합니다.


주인공 남자는 화가이고 여자는 성악가입니다. 이에 대조적으로 한 명의 악역은 지독하게 잔인한 악한입니다. 마치 철저하게 계산 된듯한 작품입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극장 실황 DVD로 감상하겠습니다.

Gieuseppe Sinopoli 감독이며 토스카 역에 Hiledgard Behrens  카바라도시 역에

Placido Domingo 스카르피아 역에 Cornell Macneli입니다.


 

음악감상 뒤 하나님 말씀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린도 전서 131-3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런 유익이 없느니라.


흔히 사랑 장이라고 하는 고리도전서 13(1-13)3번에 걸쳐 나누어 보겠습니다. 오늘 오페라 토스카에서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에 남녀가 죽음으로 끝이 나지만 성경에 나오는 말씀에 의한 사랑은 변함이 없는 진실한 사랑일 것입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이 아름다운 말씀들을 읽으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 주에는 계속해서 Bridge의 음악을 좀 더 듣고 이어서 그의 사랑하는 제자 Benjamin Britten의 음악을 듣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이정(淨耳亭) 청지기 석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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