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음악회

제183회 화요음악회가 잘 열렸습니다

석운 2017. 4. 18. 19:31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 함께 하신 가운데 음악회가 잘 열렸습니다. 미리 예고해 드린대로 오늘은 현을 위한 음악을 중심으로 들었습니다. 바이올린 협주곡, 기타 협주곡, 그리고 첼로 협주곡을 들었습니다. 다음은 오늘 들은 내역입니다.

Max Reger

요한 뱁티스트 요세프 막시밀리안 레거 (Johann Baptist Joseph Maximilian Reger, 1873 ~ 1916)독일 낭만 음악 작곡가, 오르가니스트, 피아니스트이자 음악 교육가이다. 바이에른의 브란트에서 태어나 뮌헨비스바덴에서 음악을 공부했다. 1901 뮌헨에 정착하여 오르간과 작곡을 가르쳤고 1907에는 라이프치히에 있는 대학에서 1908까지 음악대학 학장을 지냈고, 그 후로 계속 음악원에서 작곡과 교수를 지냈다.

Violin Concerto in A major op. 101

레거는 이 바이올린협주곡을 쓰는 동안 라이프찌히에서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하던 친구인 칼 슈트라우베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이 바이올린협주곡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네, 이 곡은 이제 "참다운" 레거의 곡이 되었다네. 이 곡을 듣는 사람은 어떤 초연함을 느낄 수 있을 걸세. 왜냐하면 나는 언제나 보다 "유연한" 작품을 쓰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네. 또한 기악 편성도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하네, 왜냐하면 독주자의 연주가 묻히지 않도록 가능하면 높은 "투명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지.. 건방지게 들릴 줄 나도 알지만, 이 바이올린협주곡은 두개의 위대한 바이올린협주곡 즉 베토벤과 브람스의 바이올린협주곡의 대를 이을 거라 생각하네. 그 두개의 바이올린협주곡을 제외한다면 지금까지 진짜 바이올린협주곡은 하나도 없었거든!"

레거의 이 바이올린협주곡은 1904년 처음 악상을 구상했으며 1907 6월부터 1908 4월 사이에 작곡 되었다. 초연은 1908 10 15일 라이프찌히의 게반트하우스에서 아르투르 니키쉬의 지휘로 이루어졌다

Susanne Lautenbacher의 바이올린 독주, Guenther Wich가 지휘하는 Symphony Orchestra Berlin의 협연으로 듣는다

 

Concierto de Aranjuez

호아킨 로드리고(Joaquin Rodrigo 1901-1999 스페인)는 세 살 때에 디프테리아로 시력을 잃은 작곡가입니다.  하지만 그의 음악을 향한 강력한 애정은 그를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정식적인 수업을 받게끔 그를 이끌었습니다, 기타 협주곡,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협주곡, 그리고 극장음악과 성악곡 등 많은 작품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는 특수 점자 악보 타자기로 작업을 하였고, 원고는 후에 기존의 표기법으로 복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16 살 때 발렌시아 음악원에 입학하였고, 23세에 전국 작곡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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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후에스 궁전
 

아란후에스는 약 50Km 마드리드 남쪽의 소도시입니다로드리고는 일생을 통하여 스페인 역사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었다는데, 그 관심이 작품 안에 나타나 있습니다. 로드리고가 아내 빅토리아(터키 출신 피아니스트)와 같이 이 궁전

을 찾았을 때 아내가 이 궁전의 모습을 잘 설명해주었고 아마도 로드리고는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심안으로 보는 그의 가슴속에서 대단히 감명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느낌을 음악으로 표현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협주곡은 1940, 바르셀로나에서 로드리고에게 기타 협주곡을 쓰라는 요청을 했던 기타리스트 사인즈 데 라 마사Sáinz de la Maza에 의하여 초연 되었고, 그에게 헌정 되었습니다.  

아란후에스 협주곡의 초연은 그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란후에스 협주곡은 로드리고의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일 뿐만 아니라, 최고의 기타 협주곡이며, 20세기의 고전입니다.

Narciso Yepes의 기타 연주와 Alonso가 지휘하는 스페인 방송교향악단의 협연으로 감상합니다

 

슈만(Schumann)의 첼로 협주곡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걸작이다. 슈만은 1850년 가을에 듀셀도르프의 음악감독으로 취임하였는데 이때가 짧은 기간이지만 어쩌면 슈만 부부에게 가장 행복한 몇 년이었을 것이다. 그곳에서의 자유롭고 친절한 분위기가 슈만 부부로 하여금 행복한 나날을 꿈꾸게 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클라라는 남편이 지휘대에 오르게 된 것을 진정으로 기뻐했다. 이렇게 작곡과 연주 모두에서 슈만은 진정한 음악적 기쁨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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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부부

이 때에 작곡된 곡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첼로 협주곡과 교향곡 라인이다. [첼로 협주곡]은 그가 라인강에 투신자살을 도하기 4년 전, 그리고 46세의 나이로 엔데니히 정신병원에서 숨져가기 6년 전인 1850년에 작곡한 작품이다. 슈만은 1850 10 10일부터 24일 사이, 2주만에 작곡을 끝냈다. 안타깝게도 슈만은 생전에 이 작품이 연주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이 작품은 첫 제시부의 긴 길이와 도입부의 초절기교적인 테크닉 때문에 슈만의 모든 작품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대범하고 모험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세 악장이 쉼없이 연주되는 단악장 형식을 취하고 있다. 슈만은 악장 사이에 박수가 나오는 것을 혐오했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협주곡에 악장 구분을 없앤 것으로 추측할 수도 있을 것이다.

로스트로포비치의 첼로와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듣는다


음악 감상 후 하나님 말씀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누구나 잘 아는 주기도문을 살펴 보았습니다.


주기도문( 마태 6:9-13)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며

10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합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교회다니는 사람은 최소한 1주일에 한 번은 암송하는 주기도문이지만 때로 그 깊은 뜻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10절의 나라이 임하옵시며는 Thy kingdom come, 즉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기를 간구하는 기도이며

이런 맥락에서 볼 때 11절의 일용할 양식을 헬라어의 빵을 의미하는 단어   epiousion이 내일을 위한 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기에 종말론적으로 해석하면 '하늘나라 잔치를 앞당겨 주시고'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런 뜻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며 기도하면 더 좋을듯 싶습니다.

다음 주에도 주기도문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정이정(淨耳亭) 청지기 석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