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에서 북미회담이 열린 오늘 6월12일은 우리 민족 모두에게 참으로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 모두에게도 오늘은 너무도 숨가쁠만큼 가슴이 뛰고 또 마음이 초조하기도 한 날이었습니다. 한국보다 3시간이 빠른 시간대에 위치한 뉴질랜드이기에 회담이 시작된 이곳 시간 오후 1시부터 모두가 티브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화요음악회에서는 다같이 모여서 회담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눈 뒤 음악을 감상하려고 했었지만 한국시간 5시부터 시작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 회견을 안 볼수가 없기에 부득이 음악감상은 뒤로 미루고 다같이 티브이 앞에 모여 앉아서 기자회견을 시청했습니다.
기자회견장의 전면에 우리말로 '싱가포르 SUMMIT'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면서 우리 모두는 70년 전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던 나라에서부터 일어서서 오늘 세계 무대에 당당히 나선 우리 한국의 위상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였습니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주고 받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 모두는 정말 이번 기회가 한반도에 그리고 우리 한민족 모두에게 참 평안을 가져오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기자회견이 예상보다 길어져 뉴질랜드 시간 저녁 9시반이나 돼서 끝이 났습니다. 음악은 못 들었지만 오늘 우리 모두는 음악보다 더 아름다운 소식을 들었기에 모두가 기뻤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다같이 우리 조국을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뒤에 헤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민족을 긍휼히 여기사 커다란 능력과 은혜로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게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석운 김동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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