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5회 화요음악회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에 제 개인 사정으로 화요음악회를 취소해야만 했습니다.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오늘 다시 이렇게 모임을 갖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예고해드린 대로 지난 주에 다같이 감상하며 공부하려 했던 동영상을 같이 보았습니다. 오늘은 이 동영상을 선택해 주신 윤선생님이 특별 진행을 해 주셨습니다.
Glenn Gould's U.S. Television Debut: Bernstein Conducting Bach's Keyboard Concerto No. 1 in D minor
https://www.youtube.com/watch?v=9Nx09pigZRI
번스타인이 베토벤의 3번 교향곡 영웅을 2가지 다른 방향으로 지휘하면서 그 차이점을 설명해준다. 같은 곡이 그 해석에 따라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작곡자가 악보에 써놓은 빠르기나 셈 여림도 연주자나 지휘자의 생각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국 훌륭한 연주는 지휘자가 작곡가의 악보를 보고 느낀 영감(Chemical inspiration)과 작곡가가 악보를 통해서 지휘자와 연주자에게 주는 영감이 서로 조화를 이룰 때 나온다는 이야기를 번스타인이 실제 연주와 설명을 통해서 잘 풀어주었습니다.
고령의 윤선생님이 번스타인이 유튜브에서 영어로 해설하는 것을 우선 종이에 받아 적은 뒤에 다시 우리말로 자세히 번역을 해서 동영상을 보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영어실력뿐이 아니라 음악용어도 많이 알아야 가능한 작업인데 회원들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윤선생님의 수고와 또 놀라운 능력에 다시 한번 치하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는 리스트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을 비교 감상하겠습니다.
석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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